2023 작은미술산책 아올다 - 참여·진행형 전시

세번째 작은미술산책

< 흙으로 만나는 세계 >

楊平 甕器 傳承談 : The Earthly World



· 기간 : 2023. 9. 23. ~ 2023. 11. 30.

(화~금 10~21시, 토요일 10~18시 개방)


· 장소 : 작은미술산책 아올다 일원

* 양평생활문화센터 지하


<전시 주제와 주요내용 소개>

 옹기는 과거부터 우리 생활에 밀접한 공예품으로 오랜 시간 널리 사용되었다. 하지만 현대로 올수록 생활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그 빈도가 낮아진 것은 물론 흔적 역시 급속히 사라지고 있다.

 

 양평군 용문면 요골(요곡)은 지명에 '가마 요(窯)'가 남아있는 곳으로, 예로부터 옹기를 제작하던 마을이었다.

 또한 용문면과 지평면을 지나는 길은 그릇고개(그루고개)라 불렸는데, 좋은 옹기토가 나던 일대의 옹점과 옹기전이 모여 사람들이 정착했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 현재에는 용문면 신점리, 독점(고개) 등지에 소수의 옹점만 남아있으며 생활양식이었던 까닭에 요골과 옹기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록하거나 연구한 자료가 거의 없다.


 이번 전시는 그릇고개를 따라 육로와 한강을 거쳐 옹기를 운송했을 과거를 상상하며 마련하였다. 마을 이름으로나마 남아있는 양평의 삶, 문화의 흔적을 더듬어, 기억 속에만 남아있는 옹기문화와 공간을 주민과 함께 문화콘텐츠로 환원해보고자 한 현대적 전승의 일환이다.


 본 전시의 도자 작품은 과거 옹기장에서 사용했을 용문면 요골의 흙과 모래로 제작하여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매개체로 활용했다.

 또한 옹기를 빚던 요골과 양평의 옹기에 대해 생생히 기억하고 있는 주민들을 인터뷰하고, 작가의 시선으로 풀어낸 요골과 옹기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보았다.


 이렇게 전시를 준비하며 주민과 작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창작과정은 ‘아올다’에서 만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에도 현재와 만남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단법인 양평문화재단

· 총괄기획 : 윤여진

· 참여작가 : 김은정, 윤준호, 류호식

· 후원 : 국민체육진흥공단, 양평군

연계 프로그램 안내

2023. 9. 9.(토) ~ 10. 21.(토)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12시  /  양평생활문화센터

작은미술산책 아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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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미술산책 아올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물안개공원길 38 양평생활문화센터

작은미술산책_아올다

Information

양평문화재단 문의

Tel : 031-772-2610 | Fax : 031-772-2618

양평생활문화센터 대관 문의

Tel : 031-774-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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