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1년 이래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바깥미술회는 현장설치미술의 가치와 자연과 예술의 의미를 듣는 시간을 마련하여 새로운 시대의 자연, 생태, 환경에 대한 국내외 다양한 예술적 가능성을 탐색하는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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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미술 남한강전-" 내일을 위한 시간" -인류의 데이터를 축적하여 창의력마저 학습하는 AI의 잠식력에 대응해 지금의 예술은 어디로 나아가야 할까. 바깥미술회는 동시대의 고민을 “내일을 위한 시간”이라는 주제에 담아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고민하는 전시회를 만들고자 한다.
학습하는 예술이 아니라 몸으로 체득하는 예술, 기계적으로 만들어낸 인위적 조형이 아닌 자연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바탕에 둔 바깥미술의 방향성은 시대적 흐름의 필연적 귀결이며 오늘의 예술이 가야할 길 중 하나일 것이다. 이번 전시는 참여 작가들이 남한강의 양강섬에서 동시대의 예술가로서의 고민을 바깥미술의 지향점인 열린 공간예술의 장을 통해 펼치고 급속하게 변화하는 시대와 환경, 변화하는 자연과 예술에 대해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전시가 될 것이다.
▶ 장소 양강섬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