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김재익 |
연계 사업 | 지역기반 지원사업 연계 |
전시 일정 | 2024. 9. 27. (금) ~ 10. 8. (화) |
전시 장소 | 양강섬 잔디마당 |
<윤슬 :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강 위에 정박하여 양강섬에서만 느낄 수 있는
한가롭고 소박한 평화로움이
윤슬과 만나 감정의 기억들을 반추한다.
매일 우연히 변화하는 윤슬과
살갗에 스치는 바람이
섬 위에 수직적으로 세워진 조형물과 만나
경쾌한 셈여림이 읊조리듯 시청각화된다.
이후 우리가 경험한 윤슬의 온기와 섬의 기운이
본 조형 장소에 모이게 되면
"따사로운 기억의 반응" 이 발현한다.
이것은 구조물에 빛의 조각을 함께 매다는데,
기후나 환경적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감정의 흐름에 따라 재차 변형될 것이다.
사람과 자연이 교감하고 소통하기 위한 구조물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