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개
"어렸을 적 기억나는 당신만의 소중한 (이것)이 있나요?" 나에게 소중했던 (이것)은 과연 미래에는 어떤 모습일까요? 그 모습 그대로일까요? 그때는 분명 소중했던 (이것)을 새로이 (발견)한 기억은 없는지요. 무엇이든 빨리 변하고 사라지는 요즈음,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의 (이것)을 (발견)해보려고 합니다. |
작은미술관 아올다의 2025년 첫 번째 기획전시 ≪(나)는 (이것)을 발견했다≫는 (나)의 삶과 예술이 만나는 교차로에서 열립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예술이라는 비일상적인 경험을 할 수도 있어요. 집에서는 쉽게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 예술 작품들을 보면서 말이죠.
그런데 어떤 것들은 꼭 미술관이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 아리송한 기분을 우리는 (발견)해봅니다. 예술과 삶의 같음과 다름을 (발견)해 보는 것이죠.
작은미술관을 탐험하며 우리는 또, 내 곁에서 종종 발견되는 ‘이것’의 기억도 더듬어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여기, 이곳에서 발견하는 (이것)들은 일상적이면서도 동시에 새로운 감각을 일깨워 줍니다. 잠시 시간을 멈춰 (나)의 시간, 순간, 장소를 느껴봅니다.
(나)는 과거에서 무엇을 가지고 미래로 왔나요? 또, 나는 무엇을 가지고 미래로 갈 수 있을까요? 우리가 (발견)한 (이것)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전시 개요
전시명 | (나)는 (이것)을 발견했다! | |
일정 | 2025. 7. 10. (목) ~ 8. 29. (금) | |
장소 | 양평문화재단 지하1층 작은미술관 아올다 | |
작가진 | 곽광분, 김용철, 조제인 | |
전시 내용 | 나에게 소중했던 (이것)이 지금 이 순간에는, 미래에는 어떤 모습일지 (발견)해 봅시다 | |
장르 및 재료 | 회화, 조형 | |
관람 비용 | 무료 | |
| 연계 교육 프로그램 | <(나)의 (이것) 관찰일기> | 본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별도 신청을 받지 않습니다. |
| 요가 놀이 프로그램 <숨.은 문 찾기> | 보호자와 4~7세 자녀 5팀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하단 버튼을 통해 확인 및 신청할 수 있습니다. | |
작가 소개
곽광분 Kwak Gwangbun곽광분 작가는 삶에서 가장 가까운 소재인 흙을 이용해 도자기를 만드는 작가입니다. 흙은 흔히 모든 것의 시작이라고 하죠. 작가는 그 속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흙으로 구워냅니다. 그 중 작고 네모난 <깍두기>에 주목해보아요. 깍두기들은 혼자서는 조금 어려울 지도 몰라요. 그런데, 서로 의지하고 연결하고 또 함께하면서 큰 힘을 이뤄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함께함에 초점을 맞춰볼까요? 우리 함께 (발견)하면서 서로 이어져 보아요. | ||
김용철 Kim Yongcheol김용철 작가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이어 새로운 예술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의 곁에는 포근한 헝겊 인형에서부터 전투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장난감이 있지요. 김용철 작가는 그 형형색색의 장난감들 속에서 우리가 버린 동심과 욕망의 세계를 발견했습니다. 이 알록달록하고 앙증맞은 장난감들은 언젠가는 버려져 그 가치를 잃어버리죠. 거대한 산처럼 쌓인 우리의 욕망은 그만큼 쉽게 사용되고 버려져왔습니다. 작가는 그 장난감과 동심, 욕망을 주어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탄생시켰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재탄생한 장난감들에서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 ||
조제인 Jo Jein조제인 작가는 공기방울, 비눗방울 등 건들면 톡 터져버리는 것으로 작업을 하며 스스로를 ‘숨조각가’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몸을 가진 존재가 숨(a breath)을 통해 숨은(a hidden) 이야기에 두는 관심으로 시작하여, 실체를 가진 물성을 탐구하고 있어요. 미래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무엇을 만든다고 하더라도, 잠시간 톡 터져버리는 방울처럼 존재하지 못할 수도 있죠. 작가는 이런 부분을 비눗방울 설치 작업으로 보여줍니다. 조제인 작가는 그동안 삶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개입과 불확실성을 작품의 작동 원리로 삼아 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협업자’로 AI와 함께 창작을 해보려고 합니다. AI와 협업하며 고정되었던 창작의 주체와 작업방식의 경계가 흐려지는 장면을 마주합니다. |
주요 작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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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ng of the Womb Frog 2025, 2채널 영상, 컬러, 사운드, 08:00 | 깍두기 2025, 백자토, 물레성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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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ne Love-절대적 사랑 2025 백자토, 물레성형 | 사용된 꿈-낚다 2014, 폐장난감, 가변설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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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된 꿈-잇다 2025, 폐장난감, 가변설치 | 사용된 꿈-지표 2025, 폐장난감, 가변설치 |
전시 리플렛


전시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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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어렸을 적 기억나는 당신만의 소중한 (이것)이 있나요?" 나에게 소중했던 (이것)은 과연 미래에는 어떤 모습일까요? 그 모습 그대로일까요? 그때는 분명 소중했던 (이것)을 새로이 (발견)한 기억은 없는지요. 무엇이든 빨리 변하고 사라지는 요즈음,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의 (이것)을 (발견)해보려고 합니다. |
작은미술관 아올다의 2025년 첫 번째 기획전시 ≪(나)는 (이것)을 발견했다≫는 (나)의 삶과 예술이 만나는 교차로에서 열립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예술이라는 비일상적인 경험을 할 수도 있어요. 집에서는 쉽게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 예술 작품들을 보면서 말이죠.
그런데 어떤 것들은 꼭 미술관이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 아리송한 기분을 우리는 (발견)해봅니다. 예술과 삶의 같음과 다름을 (발견)해 보는 것이죠.
작은미술관을 탐험하며 우리는 또, 내 곁에서 종종 발견되는 ‘이것’의 기억도 더듬어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여기, 이곳에서 발견하는 (이것)들은 일상적이면서도 동시에 새로운 감각을 일깨워 줍니다. 잠시 시간을 멈춰 (나)의 시간, 순간, 장소를 느껴봅니다.
(나)는 과거에서 무엇을 가지고 미래로 왔나요? 또, 나는 무엇을 가지고 미래로 갈 수 있을까요? 우리가 (발견)한 (이것)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전시 개요
전시명 | (나)는 (이것)을 발견했다! | |
일정 | 2025. 7. 10. (목) ~ 8. 29. (금) | |
장소 | 양평문화재단 지하1층 작은미술관 아올다 | |
작가진 | 곽광분, 김용철, 조제인 | |
전시 내용 | 나에게 소중했던 (이것)이 지금 이 순간에는, 미래에는 어떤 모습일지 (발견)해 봅시다 | |
장르 및 재료 | 회화, 조형 | |
관람 비용 | 무료 | |
| 연계 교육 프로그램 | <(나)의 (이것) 관찰일기> | 본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별도 신청을 받지 않습니다. |
| 요가 놀이 프로그램 <숨.은 문 찾기> | 보호자와 4~7세 자녀 5팀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하단 버튼을 통해 확인 및 신청할 수 있습니다. | |
작가 소개
곽광분 Kwak Gwangbun곽광분 작가는 삶에서 가장 가까운 소재인 흙을 이용해 도자기를 만드는 작가입니다. 흙은 흔히 모든 것의 시작이라고 하죠. 작가는 그 속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흙으로 구워냅니다. 그 중 작고 네모난 <깍두기>에 주목해보아요. 깍두기들은 혼자서는 조금 어려울 지도 몰라요. 그런데, 서로 의지하고 연결하고 또 함께하면서 큰 힘을 이뤄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함께함에 초점을 맞춰볼까요? 우리 함께 (발견)하면서 서로 이어져 보아요. | ||
김용철 Kim Yongcheol김용철 작가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이어 새로운 예술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의 곁에는 포근한 헝겊 인형에서부터 전투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장난감이 있지요. 김용철 작가는 그 형형색색의 장난감들 속에서 우리가 버린 동심과 욕망의 세계를 발견했습니다. 이 알록달록하고 앙증맞은 장난감들은 언젠가는 버려져 그 가치를 잃어버리죠. 거대한 산처럼 쌓인 우리의 욕망은 그만큼 쉽게 사용되고 버려져왔습니다. 작가는 그 장난감과 동심, 욕망을 주어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탄생시켰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재탄생한 장난감들에서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 ||
조제인 Jo Jein조제인 작가는 공기방울, 비눗방울 등 건들면 톡 터져버리는 것으로 작업을 하며 스스로를 ‘숨조각가’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몸을 가진 존재가 숨(a breath)을 통해 숨은(a hidden) 이야기에 두는 관심으로 시작하여, 실체를 가진 물성을 탐구하고 있어요. 미래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무엇을 만든다고 하더라도, 잠시간 톡 터져버리는 방울처럼 존재하지 못할 수도 있죠. 작가는 이런 부분을 비눗방울 설치 작업으로 보여줍니다. 조제인 작가는 그동안 삶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개입과 불확실성을 작품의 작동 원리로 삼아 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협업자’로 AI와 함께 창작을 해보려고 합니다. AI와 협업하며 고정되었던 창작의 주체와 작업방식의 경계가 흐려지는 장면을 마주합니다. |
주요 작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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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ng of the Womb Frog 2025, 2채널 영상, 컬러, 사운드, 08:00 | 깍두기 2025, 백자토, 물레성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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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ne Love-절대적 사랑 2025 백자토, 물레성형 | 사용된 꿈-낚다 2014, 폐장난감, 가변설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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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된 꿈-잇다 2025, 폐장난감, 가변설치 | 사용된 꿈-지표 2025, 폐장난감, 가변설치 |
전시 리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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